AI 핵심 요약
beta- 왕옌청은 27일 대만 귀국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비화를 밝혔다
- 왕옌청은 한화와 총액 30만 달러에 단년 재계약했다
- 왕옌청은 내년 160이닝·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목표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화 왕옌청이 대만에 금의환향해 재계약 비화와 내년 목표를 밝혔다.
왕옌청은 지난 27일 대만 귀국 후 열린 현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 시즌 왕옌청은 고대하던 첫 프로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일본 프로야구리그(NPB) 라쿠텐 2군 소속으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1군에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가능성을 본 한화가 올 시즌 처음 시행된 아시안쿼터로 영입을 제안해 연봉 10만 달러(약 1억 3355만 원)에 입단했다.
이는 왕옌청은 물론 한화에 신의 한 수가 됐다. 한화는 지난 시즌 코디 폰세(현 토론토·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라이언 와이스(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듀오를 앞세워 2위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강백호를 영입하고 요나단 페라자를 복귀시켜 공격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폰와듀오' 대신 영입한 오웬 화이트(25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점 3.98), 에르난데스(16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 그리고 대체로 영입했던 짐머맨(14경기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23)이 실패로 끝나면서 올 시즌 9위(57승 4무 83패, 승률 0.407)로 마무리했다.
그 중 왕옌청은 올 시즌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마운드의 부침을 겪던 한화는 왕옌청과 류현진을 앞세워 한 시즌을 버텼다.
대만 자유시보와 공영방송 PT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옌청은 "서울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 후 계산을 하려고 하니 이미 계산이 됐다고 했다. 알고보니 우리 팀 팬이었다. 그리고 대전 근처에서 단골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케이크 한 조각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팬들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화도 왕옌청과 지난 13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왕옌청은 "원래 구단이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에이전시와 협의 끝에 단년 계약을 맺었다. 천천히 가고 싶었고, 내년에 어떤 성적을 거두는지 지켜보려 한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한화는 다음 시즌 류지현 신임 감독과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노린다. 왕옌청 역시 그 일원이 되길 희망한다.
전반기(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에 비해 후반기 9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다소 부진했다. 후반기 폐렴에 걸린 데다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겹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왕옌청은 "내년에는 160이닝 이상 투구하고 평균자책점을 3점대 초반으로 낮추고 싶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꼭 선발투수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