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7일 제우스가 국내 메모리 투자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 제우스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자회사 수주 회복이 예상됐다
- 해외 세정장비 수주와 디본딩 장비 사업화가 내년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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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J.E.T 상반기 수주 증가 하반기 매출 반영 확대
해외 A·B사 세정장비 공급 추진 내년 매출 기여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반도체 세정장비와 디본딩 장비 등을 생산하는 '제우스'에 대해 국내 메모리 업체의 투자 확대와 해외 고객사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로 세정장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3분기부터 관련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J.E.T의 수주 확대와 해외 고객사 진입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우스는 싱글타입과 배치형 습식 세정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3분기부터 매출 반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제우스가 3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배치형 습식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자회사 J.E.T가 꼽혔다. J.E.T는 올해 상반기부터 수주가 늘었으며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J.E.T의 수주 확대와 하반기 매출 인식이 제우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후공정 투자에 따른 수주도 내년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고객사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제우스는 글로벌 반도체 종합반도체기업(IDM)을 대상으로 세정장비 공급을 준비 중이다. 해외 A사와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수주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주가 확보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B사와도 세정장비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4분기 초도 수주를 시작으로 공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로 세정장비 매출처가 확대될 경우 내년 실적 개선에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디본딩 장비를 제시했다. 디본딩은 웨이퍼 공정 과정에서 임시로 부착한 캐리어 웨이퍼를 분리하는 공정이다. 제우스의 디본딩 장비는 기존 매커니컬 방식보다 웨이퍼 손상이 적고 파티클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캐리어 웨이퍼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외 반도체 A사와 양산 속도 및 웨이퍼 손상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관련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확인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품질 테스트용 장비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반도체 B사와도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사의 신규 팹 구축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와 자회사 J.E.T의 수주 회복이 단기 실적 개선을 이끌고, 해외 세정장비 고객사와 디본딩 장비가 내년 이후 추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의 투자 확대와 J.E.T의 매출 회복으로 실적 정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 고객사 세정장비 수주와 디본딩 장비의 사업화 여부가 향후 성장성을 결정할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