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은 14일 LG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1-4로 패했다
- 곽빈이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탈락했다
- 김원형 감독은 타격 보완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두산이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포스트시즌을 아쉽게 한 경기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2026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1-4로 패했다.

에이스 곽빈이 선발로 나서서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0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올 시즌 정말 열심히 했다.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7회 세베리노의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민석, 강승호로 연결돼 역전까지 기대했다. 김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승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양석환이 외야 깊은 곳으로 날린 공이 상대 호수비에 막혀 1점 밖에 내지 못했다.
김 감독 역시 "노아웃 2, 3루에서 1점에 그친 게 가장 큰 패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계속 문제점이었던 타격이 오늘도 원인이 됐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문제점을 거울 삼아 타격 쪽 보완해서 좋은 위치에서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시즌 SSG에서 경질된 후 잠시 야인 생활을 거쳤던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약 2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한 경기에서 끝내게 됐다.
김 감독은 "너무 아쉽다. 그렇지만 팬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선수들이 정말 많이 노력했다. 팬 여러분도 많은 응원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좀 더 노력해서 지금보다 높은 곳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올 시즌을 끝으로 41년간 함께했던 잠실구장과 이별한다. 잠실구장은 서울시의 스포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 공간 조성 민간 투자사업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철거된다. 내년부터 신축구장 완공되는 2032년까지 두산은 LG와 함께 잠실구장 옆 올림픽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한다.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셈이다. 김 감독도 "더 야구를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