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와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렀다
- LG 오지환과 두산 양의지가 베테랑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 부진한 두 선수의 가을야구 반등이 승부의 변수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단기전에서 경험은 중요하다. 포스트시즌(PS)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첫 관문이 열린다. 202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반드시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두 베테랑의 자존심 대결도 펼쳐진다.
2026 KBO리그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두산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양 팀이 신뢰하는 에이스다.
PS는 단기전인 만큼 극도의 집중력 싸움 속에서 한 점, 한 점이 소중하다. 정규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PS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베테랑들이 이번에도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LG 오지환은 지난 2023시즌 한국시리즈(KS) LG의 29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5경기 타율 0.316, 6안타(3홈런) 8타점 6득점으로 MVP에 선정됐다. 특히 3차전 역전 3점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오지환은 126경기 타율 0.242, 95안타(14홈런) 61타점 53득점에 그쳤다. 극심한 부진 때문에 벤치를 지키기도 했다. 당초 올 시즌 통합우승 2연패를 노렸던 LG는 오지환을 포함한 타선의 부진과 선발진의 붕괴로 정규시즌 4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위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이를 설욕하기 위해 오지환의 반등이 필요하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던 두산은 지난해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은 5위로 PS 진출에 간신히 성공했다. 이제 주장 양의지가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릴 차례다.
양의지는 두 차례 KS MVP에 오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16시즌 양의지는 4경기 타율 0.438, 7안타(1홈런)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 2회 결승포도 인상적이지만, 경기 내내 포수로 안정적으로 투수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2020시즌 KS에서 6경기 타율 0.318, 7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또 한 번 MVP를 거머쥐었다.
다만 올 시즌 양의지는 135경기 타율 0.249. 112안타(23홈런) 79타점 55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달부터는 23경기 타율 0.182, 14안타(4홈런) 11타점 9득점에 그쳤다. 주전 포수인 만큼 양의지의 활약이 중요한 두산이다.
베테랑은 단기전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준다. 이들의 한 방이 경기,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가을야구 DNA를 가진 오지환과 양의지 중 이번 PS에서 누가 더 팀을 높은 곳으로 끌고 갈 지 관심을 모은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