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17일 아시안게임 참석차 일본에 입국했다.
- 북한 현직 장관급의 일본 방문은 8년 만이었다.
- 북한은 14개 종목 107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북한 선수단을 대표하는 김일국 체육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석을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 현직 장관급 당국자가 일본을 찾은 것은 8년 만이다.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체육상은 17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이날 오후 5시께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 체육상은 고철호 북한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등 일부 관계자와 함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별도의 발언은 하지 않은 채 마중 나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관계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눈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항에서는 조선총련 관계자와 재일 조선인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김 체육상을 맞았다. 대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조선대 학생들도 인공기를 흔들며 북한 선수단을 환영했다.
김 체육상의 일본 방문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시에도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참석을 위해 도쿄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북한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장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참석한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독자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선수 107명(남자 42명·여자 65명)을 파견했다. 선수와 임원, 심판진 등을 포함하면 전체 대표단은 약 188명 규모로 알려졌다. 18개 종목에 선수 191명을 등록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보다 선수 규모는 줄었다.
북한은 남녀 축구를 비롯해 역도, 유도, 레슬링, 복싱, 사격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종목에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대회 기간 남북 및 북일 맞대결도 여러 차례 성사될 전망이다.
북한 대표단은 여러 항공편으로 나눠 오는 26일까지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