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폰세, 美스카우트 보란듯 16연승... '무패 다승왕' 향해 질주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22:10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08:03

키움전 5이닝 7안타 9삼진 3실점... 정규리그 4~5차례 정도 더 등판 예고

[고척=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 앞에서 개막 16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폰세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1홈런) 9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앞서 올 시즌 24차례 등판에서 패전을 한 번도 기록하지 않은 폰세는 이날 승리로 16번째 승리를 챙겼다. 팀은 9-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2025.08.28 thswlgh50@newspim.com

폰세의 승리 여정은 쉽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앞선 6번의 등판에서 자책점을 단 1점만을 내줬던 폰세는 리그 최하위 키움을 만나 의외로 고전했다. 폰세가 3점 이상 내준 건 지난 6월 8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3-0으로 앞서가던 1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고 결국 한 점을 내줬다. 3회말에는 송성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5회말에는 또다시 1사 만루 위기 속 1실점 했다. 하지만 위기마다 침착하게 탈삼진 본능을 뽐내며 타선을 막아냈다.

이날 폰세는 삼진 9개를 추가해 시즌 220탈삼진으로 1983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가 됐다. 이 부문 1위인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의 225개를 넘어서려면 6개가 남았다.

폰세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패배 없이 15번째 승리를 거둔 폰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선발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 이후 폰세는 장염 증세로 잠시 멈췄으나 22일 SSG 랜더스전에 복귀해 7이닝 9탈삼진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며 폰세가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폰세는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2025.08.28 thswlgh50@newspim.com

한화가 이날 이후 잔여 2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폰세는 4~5번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경기에서 4승을 추가하면 역대 23번째로 시즌 20승을 써내게 된다.

단일 시즌 20승·200탈삼진은 역대 5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30승·탈삼진 220개), 1984년 롯데 최동원(27승·탈삼진 223개), 1985년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25승·탈삼진 201개),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24승·탈삼진 214개), 2023년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20승·탈삼진 209개)가 이를 작성했다.

다승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폰세가 이대로 패전 없이 다승왕에 오르면 KBO리그 사상 최초로 '무패 다승왕'이라는 기록도 쓴다. 폰세는 다승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로 외국인 사상 최초의 투수 4관왕을 넘보고 있다.

이날 승리는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총집합한 가운데 얻은 승리라 더 의미가 깊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까지 총 8곳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기에 추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까지 3개 구단이 방문을 신청해 11개 구단으로 늘었다.

평소에도 종종 MLB 스카우트가 방문하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리는 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에 진출하기 직전 해인 2023년에야 볼 수 있던 광경이다. 올 시즌 종료 후 MLB 도전 의사를 밝힌 키움의 송성문과 함께 KBO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폰세를 점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