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 및 신속 배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남구는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조치로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동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순환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구청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마련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콜센터에는 TF팀, 전화 상담원 등 13명이 상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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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팀 현안회의. [사진=광주 남구] 2025.07.14 hkl8123@newspim.com |
신청 첫 1주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접수한다.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루 평균 100명을 투입하며, 신청한 날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구청 각 부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오전·오후 각각 2명씩 지원 인력을 파견하고, 각 센터에도 전담 인력을 1명씩 배치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한 주민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니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인 만큼 지역사회 소비 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