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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내달 12일 개막...셔틀버스 운행·사전예약제 도입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11:51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다음달 12일 동해시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개막한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보고회을 갖은 자리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 축제 운영 시 발생됐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운영방식 개선, 편의시설 보강, 축제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사진=동해시청] 2024.03.13 onemoregive@newspim.com

북평산업지를 국내외 수산물의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러시아와 북방교역 확대를 위한 이번 축제는'맛있게, 신나게, 다양하게'를 부제로 다음달 12~15일까지 열린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 내 크랩 할인판매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값에 신선한 크랩류(자숙대게, 크랩 가공식품 등)를 구매할 수 있으며, 포럼, 수산물구이 장터, 수산가공품 및 건어물 판매장, B2B‧B2C관, 대게 먹거리 장터, 크랩 맨손잡기, 크랩 뜰채낚시 체험, 크랩 경매왕, 어쩌다 대게라면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 맨손/낚시 이벤트를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확대하고, 미니바이킹, 트레인, 3D 체험관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존과 판매위주의 플리마켓에서 벗어나 체험요소를 가미한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동해시는 개막식을 기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 개최하고, 북평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 부족한 먹거리는 취급 품목을 대게, 킹크랩 외에 수산물 구이 장터, 나만의 대게라면 만들기 코너, 대게 및 수산물 요리 시식 코너 운영 등 다양한 수산물로 확대해 축제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킹크랩 사전 예약 구매 제도를 신규 도입해 지난해 방문객이 행사장에 대거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졌던 불편사항을 개선한다.

심규언 시장은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 킹크랩의 90% 가량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동해시를 방문하면 사시사철 신선한 크랩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장기적으로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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