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퀄컴, '기대 이상' 분기 가이던스 제시에 시간 외서 2%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06:28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06:2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 퀄컴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31일(현지시각) 퀄컴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중간 전망치로 93억달러와 2.3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 93억달러에 부합하며, 조정 주당순이익 전문가 전망치 2.25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스마트폰 시장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에 해당하는 퀄컴은 지난해 10여년래 최악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로 마무리된 퀄컴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9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75달러로 집계됐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 95억2000만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2.37달러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퀄컴은 삼성과 갤럭시 S24모델용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퀄컴은 이번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 전망치 중간값을 79억달러로 월가 전망치 78억6000만달러보다 높게 제시했다. 또 특허 라이선스 부문 2분기 매출 전망치 중간값은 13억달러로 제시, 월가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84억2000만달러, 라이선스 부문 매출은 1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망치는 각각 79억9000만달러와 14억10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모바일 핸드셋 부문 매출은 66억9000만달러로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3억7000만달러보다 많았고, 오토모티브 및 사물인터넷(IoT) 매출은 각각 5억9800만달러와 11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가 전망치는 각각 5억1830만달러, 12억2000만달러였다.

이날 정규장서 1.73% 오른 148.51달러로 거래를 마친 퀄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추가 상승 중이다. 

퀄컴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