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혁신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가 홍남표 시장과 함께 5일 관내 모임 카페에서 아이디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정혁신을 위해 7급 이하의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5월 출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5일 관내 모임카페에서 7급 이하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아이디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05 |
이날 행사는 그간 주니어보드에서 발굴한 대표 아이디어를 최종 토론하는 자리로 ▲미니 특강(홍남표 시장) ▲아이디어 토론 ▲아이디어 홍보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홍 시장은 미니 특강을 통해 시정철학과 공직자의 덕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주니어보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위원에게 글쓰기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이디어 토론은 당직 운영과 청내 주차 문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홍 시장을 일일명예주니어보드 위원으로 위촉 후 토론을 진행하는 등 MZ세대 감성이 묻어나는 이색적인 토론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니어보드 이수혁 위원장은 "선물 받은 책, 화이트보드에 빼곡히 글을 적으며 해주신 강연, 그리고 함께한 토론의 시간은 공직생활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 주니어보드 위원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 시장은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때 묻지 않은 원석으로서 다듬고 보완하면 훌륭한 보석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1월 정기회의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시정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노력을 이어가고, 활동 성과보고회를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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