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리항·세화2리항·사계항 활성화 추진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올해 제주권역 어촌뉴딜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제주권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3곳(제주시 묵리항, 서귀포시 세화2리항, 서귀포시 사계항)에 237억원을 투입했다.
대상지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묵리항은 '신바람 다시 부는 추자도 새로운 도약의 중심'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약 88억원을 투입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제주권역 어촌뉴딜사업 사업지로 선정한 제주 묵리항 전경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2.21 swimming@newspim.com |
공단은 묵리항에서 ▲해조류 공동작업장 정비 ▲해녀복지관 개축 ▲묵리어가 신축 ▲귀어귀촌 주거지원 ▲어촌가옥 경관색채 정비 ▲섬 특화작물 경관재배지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세화2리항은 '생거리 갯마을, 꿈꾸는 활력 어촌'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가마포구 시설 정비 ▲생생 광어마루 조성 ▲가마리 다혼디센터 조성 ▲생생 놀이터 조성 ▲생거리 해안길 조성과 같은 공통사업 및 특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사계항은 '봉끄랑 사계, 활기찬 마을, 행복한 주민'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약 7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TTP 보강 ▲부잔교 설치 ▲사계항 주차장 정비 ▲어울림센터 조성 ▲마을쉼터 정비 ▲마을안내지도 및 방향안내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착공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져 어업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과 방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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