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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29K로 밀린 비트코인 "뚫리면 22K까지 떨어질 수도"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8:09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8:0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날 한때 3만2000달러를 뚫고 강력히 반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3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의 봉쇄 완화 소식을 계기로 지난 며칠 이어온 안도 랠리가 꺾이며 그동안 쌓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6월 2일 오전 7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9% 내린 2만97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96% 내린 1817.15달러를 지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6.57%↓), 리플(6.25%↓), 솔라나(12.84%↓) 등 알트코인 전반이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루나 2.0 출시로 루나클래식으로 새롭게 명명된 기존의 루나 코인은 58%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90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2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제이미 더글라스 커츠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자칫 2만9000달러 선이 무너지면 더블탑(쌍봉) 패턴을 형성하며 다음 지지선인 2만5424달러, 그다음은 2만213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2만5424달러는 5월의 저점, 2만2130달러는 200일 이동평균선 지점이다.

커츠는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사는 2024년 예정된 비트코인 차기 '반감기(Bitcoin halving)'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 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를 겪어왔는데, 통상 반감기가 지나면 강력한 랠리를 펼쳐왔다.

커츠는 "대개 반감기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가장 강력한 랠리를 벌이곤 했다"고 말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 5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에 하락했다. 또 연준의 QT(양적 긴축)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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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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