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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12억원...전망치 상회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09:17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선방 덕분
2분기부터 신작 게임 대거 출시해 성과 지속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한 덕분이다.

12일 네오위즈는 2022년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2%, 40.0%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당초 예측한 1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치)는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이었다.

[자료=네오위즈]

사업 부문별로는 우선 모바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IP(지적재산권)로 자리를 잡은 만큼 네오위즈는 라이센싱 사업을 적극 진행하는 한편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콘솔·PC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컬이 지난 1월 정식 출시 1년 만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오위즈는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2분기에도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게임 라인업은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비롯해 인디게임 '언소울드'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으로 선보여 다양화했다.

하반기에는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과 수집형 전략 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 등을 출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재 네오위즈가 보유한 라인업을 비롯해 개발사들과 협업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다.

네오위즈 측은 "네오위즈는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P&E(플레이앤언) 서비스에 돌입했다"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투자하는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면서 네오위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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