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한화자산운용 "그린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신사업 ETF 중점"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12:09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12:09

희토류 ETF 출시...그린에너지 분야 중점
중국 리스크 축소...미국, 캐나다 희토류 확대
원자재 변동성 크지만 친환경에 초점
채권형이나 자산배분형 ETF도 고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지속가능한 신사업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예고했다. 우주항공테마,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 분야에 집중해 장기자산 형성에 효과적인 ETF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일환으로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2차 전지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에 투자하는 글로벌 희토루 ETF를 새롭게 출시했다. 희토류는 친환경 자원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사진=한화자산운용]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18일 희토류 ETF 출시 및 ETF 전략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의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희토류는 지금부터 시작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리, 은, 금 등의 원자재는 선물지수 등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지만 희토류는 선물지수가 없어 ETF를 통해 투자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희토류 ETF를 유망기술과 투자와 연관된 원자재 상품이 아닌 그린에너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MVIS(MV Index Solutions)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해 테마지수 ETF를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한화 ARIRANG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도 미국 MVIS사와의 전략적 협업에 따른 결과물이다.

한화자산운용이 이번에 선보인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는 MVIS Glabal Rare Earth / Strategic Metals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의 최근 누적성과는 3개월 12.79%, 1년 82.78%에 달한다.

김 본부장은 "다음 상품으로 MVIS사와 그린에너지 ETF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주식 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채권형이나 자산배분형 등 장기자산 형성에 효율적인 상품 출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희토류 매장량, 40%, 생산량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희토류는 중국 수출 규제 등의 리스크가 따라 붙는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자원화해 무역분쟁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등도 회토류 관련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생산량이 확대돼 희토류 ETF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희토류 채굴과정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선 "희토류 채굴 과정 역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희토류 산출물은 친환경 산업에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친환경 라인업 상품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