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내년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줄곧 침묵을 지켰던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교육감 3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2층에서 열린 송년 및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미래교육을 도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교육감이 22일 제주도교육청 2층에서 신년 기자회견을을 진행했다. 2021.12.22 mmspress@newspim.com |
이 교육감은 "향후 3~4년이 교육에서 가장 큰 격변의 시기로 2022교육과정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 이에 따른 대입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지면 미래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IB월드스쿨 도입, 고교체제개편 성과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편, 이날 이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잇따른 음식물 감량기 안전사고와 관련해 조례 개정 필요성과 내년 3월 전까지 감량기 사용중단 및 후속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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