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대 미만 아동 1명이 신규 확진됐다.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2주 연장한다.
지난달 31일 강릉시는 포남동, 교통택지 등 취약지구에서 특별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1.08.01 grsoon815@newspim.com |
1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아동 1명(강릉 120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아동은 지난 11일 확진된 강릉 1197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전날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표준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은 10명이고(미접종자 최대 4인) 기존 22시로 제한됐던 식당‧카페는 2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숙박시설과 실내외 체육시설, 방문판매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경우에도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3단계 방역수칙에 따른 수용인원은 50% 제한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확산세가 안정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모두의 일상회복을 위해 모임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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