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LCD·OLED 패널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26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2%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은 OLED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LCD 패널가격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고 OLED 패널 부문도 가동률 상승으로 올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6.9조 원. 5189억 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4월 LCD TV 패널가격은 올 하반기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현재 글로벌 TV, PC 선두업체의 LCD 패널 구매 충종률이 45%에 불과하고 핵심부품의 공급부족이 적어도 올 연말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OLED TV 수요 급증으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OLED TV 패널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2022년 초 OLED TV 시장으로 진입이 예상돼 대형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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