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내달 4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61명에 대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 1차 우선접종 대상 시설은 총 4곳이다. 장수보건복지센터는 의료원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방문 접종한다. 나머지 요양시설 3곳은 지역 의료기관으로 가서 접종받아야 한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24 lbs0964@newspim.com |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오는 5월 중에 2회차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접종 후에는 기관 담당자를 지정하여 7일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및 소방서 119구급대, 의료원 역학조사, 검체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일반 군민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예방접종센터(한누리전당 산디관) 및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백신 예방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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