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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의 야금야금(金)] 디지털시대 그림자...은행권 7년 동안 인력 13% 감소

기사입력 : 2021년01월01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1월01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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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유통서 '디지털'로 이동…인력구조 재편 속도
전문가 "디지털 채용 가속화, 보상체계 개편 중요"

[편집자] '야금(冶金)'은 돌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금융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첫단부터 끝단까지 주목받는 건 몸집이 큰 사안뿐입니다. 야금 기술자가 돌에서 금과 은을 추출하듯 뉴스의 홍수에 휩쓸려 잊혀질 수 있는 의미있는 사건·사고를 되짚어보는 [한국금융의 뒷얘기 야금야금] 코너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선보였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후 개선된 건 있는지 등 한국금융의 다사다난한 뒷얘기를 격주 금요일 만나보세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는 일상에 비대면 거래가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은행권에도 나타났다. 은행들은 정신없이 영업의 무게중심을 점포에서 모바일로 옮겼다. 그렇게 약 1년. 은행들은 최근 디지털에 힘을 싣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예고했다. 

이에 맞춰 은행권에 인력구조 개편이 전보다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점포 영업에 맞춰진 인력구조로는 디지털 혁신을 꾀하기 쉽지 않아서다.

◆ 4차 산업혁명·코로나19로 DT 속도

사실 은행의 디지털 전환은 수년 전부터 수면 위에 오른 주제였다. 2017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이 큰 자극을 줬다. 이들은 전통 은행과 달리 점포 없이 비대면 영업만 할 수 있었지만, 고객 편의성을 내세워 빠른 속도로 국내 금융시장에 자리잡았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설립 2년 만에 흑자, 작년 6월 말까지 자산 24조4036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다.

정부도 4차 산업혁명 기치 아래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확산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적극 정비했다. 금융권 빗장이 열리면서 핀테크, 빅테크의 금융권 진출이 가속화됐다. 특히 빅테크는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은행에 위협적이었다. 은행들은 모바일뱅킹을 재정비하고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제각각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냈다.

이후 작년 코로나19가 은행의 디지털 전환에 보다 불을 붙였다. 은행들은 작년 말 임원급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디지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만큼 디지털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점포, 인력 모두 감소세

이에 올해부터 은행의 인력구조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은행은 그 동안 디지털화를 내세워 점포와 인력을 줄여왔다. 인력 감축의 한 방안인 희망퇴직의 경우, 최근 5년 새 정례화하다시피 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은행 점포 수는 2012년 말 5676개에서 2020년 상반기 말 4613개로, 임직원 수는 2013년 말 8만7746명에서 2020년 상반기 말 7만6447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시중은행 5곳은 올해 희망퇴직 규모를 크게 늘리기도 했다.(작년 1742명→올해 2000명 이상 예상) "디지털화로 고객들이 점포에 방문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은행 업무가 늘었잖아요. 은행 인력 대부분이 영업점에 있는데, 은행원들을 거쳐야만 했던 업무들이 줄었으니 은행원도 과거보다 줄 수 밖에 없죠."(은행원 A씨)

이익을 감안해도 은행의 인력구조 개편은 불가피하다. 채널의 디지털화 뿐 아니라 백오피스(인사처럼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부서)까지 회사의 체질을 바꾸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디지털 전환의 본질이어서다. 현재 주요은행 영업이익 경비율(CIR·판관비/영업이익)은 40~50% 수준이다. 은행들은 이를 30~40% 수준으로 내려야 디지털 금융 시대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은행이 전과 같은 기울기로 수익을 늘리기 힘들어요. 이 상황에서 이익을 내려면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죠. 은행 비용은 인건비가 주를 이루는데, 은행은 호봉제여서 한 명도 안 뽑아도 매년 인건비가 늘어난단 말이예요. 이러니 희망퇴직을 받아서 고임금을 받는 인력을 줄이는 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땐 은행에 합리적이죠. 그 자리를 젊은 친구들로 대체하면 동일한 직무를 하되 인건비는 떨어지고요."(연구원 B씨)

◆ 디지털 채용 가속화, 보상체계 변화

대신 디지털 인력 확보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농협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선발·운영,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기획·추진 등의 부문에서 전문직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우리은행은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경력자를 찾고 있다. 하나은행처럼 전 임직원에 코딩 교육을 실시해 기존 직원을 디지털 인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도 있다. 

인력 채용과 감축 뿐 아니라 성과평가 및 임금체계, 경력관리 등 인력관리 체계 전반에 변화를 줘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능력에 기반해 보수를 차등화하는 식이다. 

"인력을 유인부합적으로 만들어주는 적절한 평가 및 보상체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영과제다. 선진은행은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함으로써 총 인건비는 늘어나지만 숙달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높은 수익을 창충한다. 은행들은 제반 사정을 고려해 직무별 임금체계를 도입하거나 고용이 보장되는 직군과 그렇지 않은 직군을 각각 채용하고 관리하는 등 성과급제를 정교화하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2020년 은행산업 전망과 과제',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김우진·권흥진)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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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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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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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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