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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옛 소방서 터 '도시재생'…국·도비 6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6:13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6:13

원도심 문화향유 거점공간 조성

[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모종동 옛 소방서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국토교통부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생활권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소규모 지원사업이다.

아산시청 전경 2020.12.03 shj7017@newspim.com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원 중 국비 50억(60%), 도비 10억원(12%)을 확보함으로써 돌봄과 신중년, 청년 등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가능한 원도심권 거점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24억원은 시비로 매칭한다. 

시는 그동안 아산 소방서 신축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시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구 소방서 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옛 소방서 부지는 생활 SOC복합화 사업 및 도시재생 인정사업 간 연계활용을 통해 생활문화공간·돌봄공간·다양한 세대의 취창업 공간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거점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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