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하락...팬데믹 악화+美대선 경계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18:45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18: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악화와 내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경계심에 30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올해 초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을 받았던 세계증시는 부양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등에서의 2차 확산이 1차 확산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에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유럽장 초반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3% 하락하고 있으며, 유럽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6% 내리며 주간 6.8%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0~1.9% 하락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2% 급락하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중단하고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3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12월 추가 조치를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증시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12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기한 연장과 규모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미달러 대비 4주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대형 테크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발표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 33.1% 급반등했다는 소식이 달러에 탄력을 주고 있다.

하지만 ANZ 애널리스트들은 "GDP가 급반등했어도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3.5% 낮은 수준이며, 팬데믹이 악화일로고 재정적 경기부양책도 미궁에 빠져 앞으로의 회복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경계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