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라임·옵티머스 특검 도입해야...與 뭉개면 장외투쟁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인과 갈등 전혀 없어...모든 생각 같을 수 있나"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후 경쟁력 드러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재차 특별검사 도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외투쟁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MBN '집중분석'에 출연해 "특검을 관철할 수 있는 수단은 국회 의결인데, 국민의힘은 103석밖에 안 되고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갖고 깔아뭉개려 한다"며 "장외투쟁도 고려하고 있다. 원내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민께 직접 호소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kilroy023@newspim.com

그는 "검찰이 초기에 압수수색을 빠르게 해서 필요한 증거를 확보했어야 하는데 증거인멸의 시간을 다 준 것 같다. 이 체제로는 수사할 수 없다"며 "최소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성하는 특별수사단이 수사하던가, 아니면 특검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옵티머스 내부 문건은 가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의 사건이나 다른 사건은 수사 중이라 언급할 수 없다더니 이 사건에 대해서는 중간결과도 안 났는데 미리 가짜라고 얘기하니 그 답변이 가짜"라고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밖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불화설'과 '서울·부산시장 후보 인물난'에 대해서는 모두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과 갈등은 전혀 없다"며 "1주일에 2~3차례 만나고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다만 모든 현안을 놓고 생각이 똑같을 순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당 지지율이 정체를 겪고 있다는 지적에는 "유력한 대권주자가 아직 눈에 안 보이는 것이 원인"이라면서도 "코로나 사태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많이 덮인 부분도 있다. 또한 팬덤현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무조건 지지하는 현상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물난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실력 있는 인물이 당에 많다. 다만 아직 많은 국민에게 장점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미스터트롯 방식 등의 경선 과정을 통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면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선거 연대 또는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당대당 통합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최소한 대권에 뜻이 있고 대권을 쟁취하려면 기호 2번을 받아야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요청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