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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지도부 내홍설 진화 "김종인 조기 퇴진 없을 것…갈등 전혀 없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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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 약속, 그대로 갈 것"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별수사단·특검 통해 밝혀져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내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지도부 내홍설에 대해 "갈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초기에 가진 혁신이 조금 낮아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을) 모실 때 내년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하는걸로 했다"며 "이야기한 대로 될 것 같은데 그만둔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3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이 하는 것이 당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든지, 내 뜻을 펼 수 없다든지 이런 상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갈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인 국정감사에 대해 "역대 국감 중 최악"이라며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정권에 불리한 것은 무조건 채택을 거부하며 방탄 국감이자 정권을 옹호하는 국감이 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최근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검이 도입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모펀드 모집 과정이나 그 이후 정권의 실세들이 관련된 것들이 나오고 있다"며 "전파진흥원, 농어촌공사, 농협의 NH투자증권 등 5개 공공기관이 무려 828억원을 투자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지 않으면 공공기관이 쉽게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하려면 정권을 지금까지 끊임없이 비호하고 수사를 망쳤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맡겨둬서는 논란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성하는 특별수사단, 또는 특검을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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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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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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