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16 중국증시종합] 위안화 강세에도 상하이지수 0.36%↓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7: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83.92(-11.75, -0.36%)
선전성분지수 13011.28(-132.18, -1.01%)
창업판지수 2554.80(-40.35, -1.5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6일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더욱 뚜렷해진 경기 회복세 속에 위안화 가치가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의 호재성 재료가 등장했음에도, 미중 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중국 증시 전반을 주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3283.9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1% 내린 13011.28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1.55% 하락한 2554.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422억7100만 위안과 4419억9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303억7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이틀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억42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2억2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4억86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업종별로 큰 상승폭을 기록한 5대 업종은 민간항공∙공항(1.3%), 자동차(0.25%), 석유(0.24%), 은행(0.23%), 부동산(0.18%)이었다. 반면 큰 하락폭을 기록한 5대 업종은 우주항공(-2.26%), 안전방범설비(-2.13%), 귀금속(-1.67%), 의료(-1.64%), 전신(-1.64%)이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고시환율은 지난해 5월 9일(6.7665위안) 이후 1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며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데다 △미국 달러화 약세가 장기화 되고 △위안화 자산 매력에 따른 해외투자자 유입이 확대된 것이 위안화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며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의 자체 정기 간행물인 차이나 이코노미스트(China Economist)에 따르면 중국 현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이 2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한 관세는 무역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1심 판정했다. 이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WTO의 1심 판정이 부적절하다며 반박에 나서, 끝나지 않는 양국의 무역갈등 국면이 재조명됐다. 

9월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