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당청관계 환상적" 이낙연에 힘 싣는 文, 속내는 윈-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이번 정기국회가 국정과제 완수 사실상 마지막 기회"
"NY, 대선 경선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분수령"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국 주도 무게추가 청와대에서 점차 여당에 쏠리는 모양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모습이 수차례 연출되면서다. 또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첫 당무를 보기 시작한 이래 벌써 청와대를 세 번 다녀왔다. 여권에서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 대표와 문 대통령의 상호 '윈윈(Win-Win)'을 위한 구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이번 정기국회가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1년 7개월여다. 해가 바뀌면 정부나 청와대가 국정 주도권을 쥐기 쉽지 않다. 차기 주자인 이낙연 대표에게는 이번 정기국회가 능력과 리더십을 선보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대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내년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해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사진=청와대] 20.09.09 photo@newspim.com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대표를 각별히 챙기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당대회 직후에는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달라.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축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행사 직전에는 이 대표에게 당일 오찬을 제안했다. 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임 민주당 지도부와의 첫 인사 자리를 조만간 갖자고 제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9일 이낙연 지도부와 문 대통령의 첫 인사 자리는 덕담 위주로 주고 받는 통상적 인사가 아니었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견 개진에 나섰다.

이 대표는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월 2만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 등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 혜택 연장 검토를 요청했다.

이중 월 2만원 통신비 지원은 4차 추경에 포함됐다. 정부는 당초 17~34세,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만원 지원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 이후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급하기로 바뀌었다. 당과 정부가 사전논의를 거쳤다지만 그 마침표는 이 대표가 찍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당 정책위원회와 정부가 협의를 해낸 결과물"이라면서도 "(주도권이 점차 당으로 온다는 것은) 당 입장에서 좋은 징조가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0.09.07 kilroy023@newspim.com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화학적 결합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는 인선이다. 이낙연 대표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의원을 자신의 정무실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정무비서관으로 배재정 전 의원을 임명했다.

배 전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친 NY계' 인사로 불린다. 김영배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신계륜 비서실장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18대·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보좌한 바 있는 '친문' 인사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서로의 지근거리에 측근 인사를 교차 배치한 셈이다. 

여권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는 좋은 마무리를, 당은 차기 정권 재창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다"며 "긴밀한 당청 관계는 서로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한 여권 인사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대다수가 이낙연 대표를 지지했다"며 "이낙연 대표도 차기 대선 후보 경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친문 당원의 지지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 성공적 마무리가 곧 이 대표에게도 대선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