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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신청 폭주에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지연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4:21

"일시적 현상…충분히 소화 가능"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11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첫날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신용카드사들의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BC‧하나‧우리‧NH농협카드 등 각 카드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접수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에 차려진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늘부터 기존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80만 가구를 우선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2020.05.04 pangbin@newspim.com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마치면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되므로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주까지는 공적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충전된다.

일부 카드사들은 이날 오전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카드사들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조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시행 첫 주 공적마스크와 같이 요일제가 시행되고 있어 시스템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첫날 신청이 몰려 서버가 마비될까 우려했는데 요일제가 운영되고 있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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