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각 대학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학교가 5월 11일부터 제한적인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5월 4일까지 현행과 같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지만 같은달 11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조건의 제한적 출석 수업을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려대학교 정문. [사진=고려대학교] 2020.04.22 clean@newspim.com |
30명 이하 소규모 강의의 경우 수강생 동의 아래 거리 유지가 가능한 강의실 확보를 조건으로 출석 수업만 실시하는 것도 허용된다. 출석수업의 경우 필요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고려대는 제한적 출석 수업을 허용하기 전인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캠퍼스 건물을 개방하고 방역조치 시범 시행할 방침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강의 조건 및 방역지침의 세부 내용은 상황에 따라 향후 변경 가능하다"며 "관련 세부사항은 23일 추가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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