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 3965가구 아파트 단지 조성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대림산업 계열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최근 인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측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2020.04.20 sun90@newspim.com |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80의34 일대 대지 16만2623㎡에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차량으로 제1경인 및 제2경인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창영초·동명초·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등도 가까운 곳에 있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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