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정부청사본부 42번 환자...음성 판정 8일 후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4:58

지난 13일 1차 검사 음성...18일부터 증상 발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2일 세종시에서 42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청사관리본부 공무원인 A 씨(60·여)가 지난 13일 1차 검사 시에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 판정을 받은지 8일만에 양성으로 확진된 것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A 씨는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을때 진단검사를 받았다. A 씨는 해수부가 있는 5동 4층에서 공무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세종시 42번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지 8일만에 양성으로 확진됐다. 세종시 드라이브스루 진단검사 모습.[사진=세종시] 2020.03.22 goongeen@newspim.com

A 씨는 충남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세종시 확진자 37명은 충남대병원(14명), 공주의료원(13명), 청주의료원(7명), 천안의료원(1명), 경희의료원(1명), 천안단국대병원(1명)에 입원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A 씨의 증상이 발현된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인 17일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가 거주하는 가재마을 12단지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관리본부 직원 중 이번 달에 해수부 건물에 근무했던 공무직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종시는 이날 자정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음성인 경우에도 14일간 자가격리나 강화된 능동감시를 통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클럽, 콜라텍 등 548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사항 준수를 요청하고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교회 267곳에 공문을 발송해 집회 자제를 요청하고 천주교와 불교, 유림에 대해서도 미사, 법회 및 행사, 모임 등을 잠정중단해 중 것을 협조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