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자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차원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대구 동산병원을 방문한다. 대구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입원돼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어 오전 10시 50분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대구 서문시장에는 휴업을 하는 가게들이 늘었다. 이에 손님들의 발길도 끊긴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방문에 이어 황 대표는 11시30분 대구시청을 방문한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이 우한 코로나로 심각하게 고통받고 있지 않냐"며 "황 대표가 직접 대구를 찾아 현장 상황에 대한 말씀을 듣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오는 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효과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