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감회하거나 중단하고 각종 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2.25 |
남해군은 하루 11회 운영하던 서울행 노선을 7회로 단축 운영하고 부산은 14회에서 10회, 창원은 9회에서 5회, 진주는 21회에서 17회로 각각 단축 운행하고 순천선과 하동선의 경우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
버스 운행 감회 및 중단은 27일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다.
지금까지 휴관을 결정한 문화‧관광시설은 파독전시관과 나비생태공원, 유배문학관 등 17곳으로 남해군의 모든 관광안내소까지 포함된다.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6개 체육시설도 다음달 15일까지 휴관하며 군민정보화교육장은 다음달 31일, 평생학습관(화전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
복지시설의 경우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각 읍면 복지회관이 모두 대관 및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도 공동육아, 장난감 대여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노인 등 각종 복지시설도 휴관에 들어갔다. 가정폭력상담소의 경우 휴관 없이 상담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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