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산업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참여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서비스산업의 혁신전략을 논의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가 개최됐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혁신 관계부처 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TF에는 기재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2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혁신을 위한 TF 운영방안과 작업반별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TF 운영을 통해 서비스산업 정책의 핵심과제에 대한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서비스산업혁신 TF 운영과 관련해 세 가지 사안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2019년 6월), 2020년 경제정책방향(2019년 12월) 등을 통해 발표된 서비스산업 혁신 과제들은 속도감 있게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또 "이번 기회에 그동안 풀지 못했던 서비스산업 핵심규제를 개선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중장기 시계 하에 서비스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서비스산업 정책의 큰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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