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불붙은 광명뉴타운 정비사업...′광명4구역′ 행정절차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6: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9~10월 주민 이주 시작...내년 일반분양
2·5·11구역도 개발 가시화...15구역은 일반분양 '목전'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경기 광명뉴타운 일대의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뉴타운 2·5·11·15구역의 개발이 가시화된 데다 최근 2000가구 규모의 4구역도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청은 지난 28일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조합은 오는 9~10월 주민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주가 끝나면 3개월 내 철거에 들어가 내년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 맡는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88-14번지 일원 광명4구역은 지하 3층~지상 36층, 총 1957가구(임대 105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조합원은 1377명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447가구(전용면적 39~113㎡로)가 공급된다. 전용 ▲39㎡A 111가구 ▲49㎡A187가구 ▲59㎡A 42가구 ▲59㎡B 1가구 ▲75㎡A 36가구㎡ ▲84㎡A 58가구 ▲84㎡B 4가구 ▲113㎡A 3가구 ▲113㎡B 5가구다.

입지적 장점이 있는 '알짜' 사업장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걸어서 5~10분 걸린다. 광명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는 '초품아'로 광명전통시장과도 가깝다.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228만1110㎡에 조성되는 재개발 구역이다. 지난 2007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노후주택, 상가 등을 허물고 재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애초 16개 구역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5곳(3·6·7·8·13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11곳이 남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 12·16대책에서 추가 지정됐다.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광명16구역(광명에코자이위브)이다. 지난 2017년 12월 분양해 올해 11월 준공을 앞뒀다. 당시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1755만원이었다.

현재 분양을 대기 중인 곳은 광명15구역(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으로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사업장이다. 이 구역은 오는 4월 28일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것을 목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를 협의 중이다.

최근 감정평가를 마친 광명11구역은 오는 4월 중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 뒤 내년 6월 주민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광명2구역은 현재 주민 이주 마무리 단계로 오는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광명5구역도 오는 3월 이주를 앞두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재개발 개발이 가시화된 데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등 각종 교통호재도 추진 중이다. 이에 광명뉴타운 일대를 향한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기 광명은 서울과 가까운 알짜 지역으로 지난해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착공했고 월곶~판교선 등도 있어 향후 입지가 더 좋아질 예정"이라며 "여기에 일대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어 향후 주변 거주환경이 개선되면 프리미엄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 광명 일대는 매맷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4% 올랐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정부의 강력한 주택규제 등으로 현재 광명뉴타운 재개발 구역 매수세는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인근 광명뉴타운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개발에 속도가 붙자 재개발 매물에 웃돈이 붙고 거래가 활발했지만 12·16대책 이후 매도인과 매수인이 팽팽한 줄다리기로 보합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설명절 이후부터 조금씩 매수세가 붙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