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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은혜·김현미·진영·박영선, 총선 불출마 확정...與, 내일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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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규모 내각 교체에 따른 정부 부담감 최소화 고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현직 의원들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3일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장관들이 3일 오전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당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표하는 방식 등 다양한 안을 막판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대표실에서 장관들의 불출마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장관들을 모두 당으로 불러 공식 발표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국무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은 연초 대규모 내각 교체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9.12.19 pangbin@newspim.com

당초 유은혜 부총리와 김현미 장관은 21대 총선 출마를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 입시 제도와 부동산대책 등 국정 현안이 산적하고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도 어려운 탓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영 행안부 장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차기 총선 출마 뜻을 내각 입각과 함께 일찌감치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현재까지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현역 의원은 이해찬 당 대표와 원혜영·백재현 의원, 이철희 의원과 표창원 의원 등이다. 서형수·김성수·이용득·제윤경·최운열 의원도 사실상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도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추려왔지만 대부분 고사하고 있다"며 "일부 부처는 두 자릿수로 후보자를 올렸지만 모두 고사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조국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유력인사들이 저마다 손사래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가 강했다"면서 "하지만 장관 후보로 올리는 인사들마다 저마다 고사를 하니, 좀처럼 개각 시기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들 장관들의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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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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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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