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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은혜·김현미·진영·박영선, 총선 불출마 확정...與, 내일 공식발표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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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규모 내각 교체에 따른 정부 부담감 최소화 고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현직 의원들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3일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장관들이 3일 오전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당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표하는 방식 등 다양한 안을 막판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대표실에서 장관들의 불출마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장관들을 모두 당으로 불러 공식 발표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국무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은 연초 대규모 내각 교체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9.12.19 pangbin@newspim.com

당초 유은혜 부총리와 김현미 장관은 21대 총선 출마를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 입시 제도와 부동산대책 등 국정 현안이 산적하고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도 어려운 탓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영 행안부 장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차기 총선 출마 뜻을 내각 입각과 함께 일찌감치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현재까지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현역 의원은 이해찬 당 대표와 원혜영·백재현 의원, 이철희 의원과 표창원 의원 등이다. 서형수·김성수·이용득·제윤경·최운열 의원도 사실상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도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추려왔지만 대부분 고사하고 있다"며 "일부 부처는 두 자릿수로 후보자를 올렸지만 모두 고사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조국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유력인사들이 저마다 손사래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가 강했다"면서 "하지만 장관 후보로 올리는 인사들마다 저마다 고사를 하니, 좀처럼 개각 시기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들 장관들의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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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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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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