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개막전 우승' 이다연 "한국 골프에 내 이름 남기고파... LPGA는 내후년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2월08일 18:50

최종수정 : 2019년12월08일 19: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나를 더 알리고 한국 골프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내후년 정도 해외 투어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다연(22·메디힐)은 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GC(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만 준우승을 3차례 기록한 이다연은 2020시즌 첫 대회를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장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다연이 2020시즌 KLPGA 개막전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9.12.08 yoonge93@newspim.com

이다연은 우승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항상 시즌 들어갈 때마다 목표를 첫 승 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개막전에서 하게 돼서 기쁘다. 2019시즌 마지막 대회를 체력적인 문제로 출전하지 못해 마무리해서 아쉬웠었는데,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뒤 나온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이 가장 좋았다. 덕분에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그만큼 버디를 많이 못해서 아쉽긴 했다. 하지만 좋았던 아이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쉬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회복이 됐다. 18번 홀에서 세컨드 샷 잘 쳤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멀리 나가서 힘든 상황이 만들어졌다.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는 클럽을 잡았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했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이번 대회 크게 잡았던 목표가 '보기 하지 말자'였다.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찬스를 기다리면서 안정적으로 파를 할 수 있는 곳을 공략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더 알리고 한국 골프에 내이름을 남기는 것이라 타이틀 욕심이 나긴 하는 것 같다. 본격적인 2020시즌을 준비할 때 상금왕과 대상을 큰 목표로서 세우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세부 목표는 톱10에 많이 들자는 목표를 세우겠다. 이번 우승을 통해 한 발 앞선 채로 2020시즌을 맞게 됐으니 좀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2019시즌에 메디힐 대회와 브리티시에 출전하면서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겼다. 기회가 된다면 내후년 정도 해외 투어에 도전해보고 싶다. 내일 돌아가서는 학업을 마무리해야 해서, 12월 말 정도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듯하다. 전지훈련 가기 전까지는 계속 체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준비를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다연이 2020시즌 KL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2019.12.08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