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고용동향 발표…4개월 연속 30만명 돌파 주목
월간 재정동향 12월호·12월 그린북 등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번주는 10일 발간하는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와 11일 발표하는 '11월 고용동향', 이어 13일 발표하는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눈여겨볼만 하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올해 1~10월까지 걷힌 세금 규모를 담은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간한다. 앞서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서 올 1~9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은 228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6000억원 적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
다음날인 11일 통계청은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서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41만9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늘었다. 고용률은 61.7%로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5~64세 기준 고용률은 67.3%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3.0%로 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어 12일에는 기재부가 '12월 그린북'을 발표한다. 그린북은 최근 경기 흐름에 대한 정부 인식과 방향을 담고 있다. 앞서 11월호에서는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생산과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통계청은 9일 '2016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공표한다. 이어 10일에는 '2018년 기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결과'도 공개한다.
또 12일에는 '2018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신혼부부 평균소득, 가계대책, 자녀현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7년 통계에서 가계대출이 있는 부부의 대출금 잔액은 평균 8784만원으로 1년 새 12.9%(1006만원)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은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공표한다. 지난해 발표된 '2018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2017년 남한의 국내총생산(명목GDP)은 1569조원, 북한은 36조4000억원으로 남북간 GDP 격차가 43배로 벌어졌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