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잘나가는 K브랜드, 호시탐탐 노리는 글로벌기업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브랜드 인수…아시아 시장 확대 발판 삼아
매각사례 늘수록 'K브랜드 프리미엄' 구축 긍정적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글로벌 유수 브랜드의 K브랜드 인수합병(M&A)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국내 또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과 잠재력이 인수 배경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브랜드는 국내 브랜드 인수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운영하고 있는 해브앤비 지분 전부를 인수한다. 기존 투자 지분을 제외한 잔여 지분 3분의 2를 인수하며 인수 대금은 1조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브앤비의 전체 기업가치는 17억 달러(한화 약 2조원)이다.

에스티로더가 아시아 기반의 뷰티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티로더는 세계 4위의 초대형 화장품 기업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2018년 판매액 기준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점유율은 3.6%로 세계 4위다. 같은 기간 색조 부문은 1.1%로 2위, 스킨케어 부문은 4.6%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닥터자르트 인수로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강화와 아시아·태평양, 북미, 영국 지역 소비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닥터자르트] 2019.11.20 june@newspim.com

K뷰티 브랜드가 해외에 인수합병(M&A)된 사례는 더 있다.

앞서 글로벌 기업 로레알은 올 상반기 동대문 쇼핑몰로 시작한 스타일난다를 약 6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 기반의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는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를 지난 2017년 인수했다. 당시 인수가는 3조원으로 알려졌다.

K패션의 경우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SPA브랜드 티니위니를 시작으로 케이스위스, 팔라디움 등을 중국 스포츠 기업에 매각했다. 최근 케이스위스를 중국 엑스텝에 3000억원에 팔았다. 여성복 브랜드 EnC도 M&A 시장에 나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네파는 매각을 추진 중이거나 매각이 검토되고 있다.

브랜드 자체를 해외에 진출시킨 사례도 있다. LF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를 베트남 호치민에 첫 선보인다. 헤지스는 지난 2017년 하노이 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호치민 주요 쇼핑몰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플랫폼도 해외에 온라인 샵을 운영하거나 배송을 지원하며 K패션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무신사는 통합 물류센터를 가동해 해외배송을 본격화한다. 현재 무신사는 국내 배송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해외 역직구 규모가 2만 건에 이르는 등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스토어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쇼핑' 대만 채널에어 샵을 오픈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서울스토어에 입점돼 있는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들 중 우선 선정된 100여개 브랜드의 5000여개 제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의 잇따른 해외 매각은 K브랜드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가치가 높게 평가된 사례"라며 "이 같은 사례가 많아질수록 향후 국내 브랜드가 M&A 시장에 등장했을 때 '한국브랜드'라는 프리미엄 구축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