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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150건으로 늘어...일부 지역 '즉각 대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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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호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이 150여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즉각 대피' 경보가 내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간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기온이 다소 내려가면서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됐으나 산불이 북부 퀸즐랜드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위협을 가하고 있다.

호주 동부 항구도시인 코프스 하버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은 로이터 영상 캡처본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퀸즐랜드의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해변 휴양지 누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수준인 '즉각 대피' 경보가 내려졌다.

퀸즐랜드 시닉림 시장인 그렉 크리스텐센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경보에 따라 산불 생존 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며 "대피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 않더라도 지금은 떠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만㎢가 넘는 대지를 삼킨 이번 산불로 3명이 사망하고 주택 300채가 파괴됐다. 뉴사우스웨일스의 나나 글렌에 위치한 호주 배우 러셀 크로우의 별장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즈번 서쪽에서는 민간 산불진화용 헬리콥터가 진화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으며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다고 퀸즐랜드 소방당국이 전했다.

호주에서는 덥고 건조한 여름에 산불이 흔히 발생하지만 이번 산불은 규모와 기세가 상당하고 이른 시기에 발생해 당국과 주민이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도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셰인 피츠시몬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방재청장은 "상당한 비가 내리지 않는 한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모든 산불을 진화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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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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