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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한국 '욱일기 철회' 요청, 무시하는게 바람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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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0년 7월24일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한국의 욱일기 철회 요청을 무시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4일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모리 요시오 전 총리가 23일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한국이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욱일기 사용을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에 요청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적었다.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한국의 욱일기 철회 요청을 무시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매체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정치의 문제는 올림픽으로 가져오면 안된다.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 (한국 측의 욱일기 철회 요청은은)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9월3일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내 욱일기 사용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조직위는 "욱일기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11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도쿄올림픽조직위의 욱일기 허용 입장에 대한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 욱일기 사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서한에는 "욱일기가 19세기 말부터 태평양 전쟁을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의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된 일본 군대의 깃발이다. 현재도 일본 내 극우 단체들의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시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인들에게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것처럼 욱일기는 당시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역사적 상처와 고통을 상기시키는 명백한 정치적 상징물임을 지적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이미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10월22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한국어로 된 욱일기 설명자료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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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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