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남미

최고치 랠리 브라질 증시, 펀드 '골드러시' 뜨겁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브라질 주식펀드가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연출해 주목된다.

국내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사자'에 나선 가운데 보베스파 지수가 올들어 20% 급등, 발을 뺀 해외 투자자들이 동요하는 모습이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브라질 상원이 연금 개혁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뛴 증시가 당분간 상승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1.28% 급등하며 10만7381.10에 거래,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연금 개혁안을 승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경기 신뢰 및 투자가 크게 개선되는 한편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으로 훈풍이 확산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브라질 주식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미 골드 러시를 연출하는 상황. 연금 개혁안 통과가 투자자들의 '사자'를 부추길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브라질 주식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이 477억헤알(115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41억헤알의 매도를 기록한 반면 국내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결과다.

이와 별도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 MSCI 브라질 ETF로 지난 18일 기준 한 주 사이 1억2600만달러의 자금이 밀려 들었다. 이는 8개월래 최대 기록이다.

투자 자금이 홍수를 이룬 가운데 보베스파 지수는 연초 이후 20% 랠리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높아 채권에 대한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연금 개혁이 주식시장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6.5%로 199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는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4.5%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4.75%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알리안츠번스타인의 모간 하팅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금리인하가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며 "포트폴리오 내 라틴 아메리카 자산 가운데 브라질 주식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빌미로 차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로테이션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UBS의 토니 볼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의회의 연금 개혁안 통과가 브라질 경제와 주식시장에 커다란 호재"라며 "개혁 가능성을 겨냥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인 국내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매도에 무게를 둔 외국인 투자자들을 보기 좋게 누른 셈"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자들의 브라질 주식시장 '유턴'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 경우 최고치를 찍은 주가가 고점을 높이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