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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즉위식에 내외 인사 2000명 참석...도쿄 철통 경계

  •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0:00
  •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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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의식인 '소쿠이레이세이덴노기(即位礼正殿の儀)'가 22일 오후 1시 고쿄(皇居)의 규덴(宮殿)에서 열린다. 이 자리를 통해 나루히토 일왕은 자신의 즉위 사실을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다.

지난 5월 1일 나루히토(徳仁) 일왕과 마사코(雅子) 왕비가 즉위 행사인 소쿠이고초켄노기(即位後朝見の儀)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2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즉위식에는 한국의 이낙연 국무총리, 중국의 왕치산 부주석(王岐山), 미국의 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영국의 찰스 왕세자, 필리프 벨기에 국왕 등 180여개 국에서 약 400명의 귀빈이 참석한다.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내 인사를 합쳐 약 2000명이 즉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즉위식은 약 30분간 치러질 예정이다. 즉위식 후 나루히토 일왕은 마사코(雅子) 왕비와 함께 도심 카퍼레이드 행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동일본 지역을 덮친 태풍 하기비스에 의한 피해 등을 고려해 카퍼레이드는 다음 달로 미뤘다.

저녁 7시 20분부터 고쿄에서 열리는 궁정 연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즉위식을 앞두고 도쿄 시내는 21일부터 철통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고쿄 주변은 물론이고 공항, 철도역 등에서는 철저한 검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각국 주요 인사들의 이동을 위해 22~23일 양일간 시내고속도로에서는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일본 경찰청은 즉위식 경비 태세를 위해 경찰청 인원은 물론 태풍 피해 지역을 제외한 각 지역 경찰의 지원을 받아 최대 약 2만6000명의 경찰관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지바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 부부. 2019.10.21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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