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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안현모와 영어 홍보영상 공개…"IOC 욱일기 허용말라"

  •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09:15
  •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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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FIFA는 인정! IOC는 왜?'를 주제로 한 영어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 측이 4일 유튜브에 게재한 3분짜리 영어영상은 방송인 안현모가 함께했다. 영상에서는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경덕 제공]

서 교수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욱일기 응원사진과 공식 주제가(Colors)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 욱일기를 자신과 네티즌들이 함께 항의해 교체된 사례를 영상에 담았다.

또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팀 서포터즈가 욱일기로 응원을 펼쳤고, 이에 대해 AFC가 욱일기 응원을 막지 못한 일본 가와사키팀에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내린 사례도 소개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FIFA는 욱일기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해결해 왔는데, IOC는 욱일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IOC로 부터 이메일 답변을 받았는데 '만약 경기 도중 어떠한 우려가 발생할 시에는 IOC가 사례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사할 것을 알려드린다'더라.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겠다는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경덕 제공]

특히 서 교수는 "이번 영상 공개을 시작으로 욱일기에 대한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IOC가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허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영상의 영어 내레이션에는 방송인 안현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서 교수가 영상제작에 관한 모든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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