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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조국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것은 사실이다"

"송구하다 말하고 사실관계 밝혀달라 했을 뿐"

  •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1:17
  •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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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조재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딸의 표창장 논란 이후 조 후보자가 부인의 이어 직접 최 총장에게 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후보자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화를 걸어) 송구하다고 말하고 사실대로 좀 밝혀달라고 했을 뿐”이라며 통화한 사실이 있음을 시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19.09.06 kilroy023@newspim.com

앞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질의를 통해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된) 5촌 조카와 통화하면 의심을 받고 의혹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분이다. 그런데도 동양대 총장과 직접 통과를 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 후보자는 “제 처가...”라고 머뭇거리며 짧게 답했다.

장 의원은 또 “앞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뒷구멍으로는 의심이 있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은 위증 교사, 증거 인멸 혐의가 있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 좌석에 앉아있는 장면을 목도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며 “5촌 조카와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것이 어떻게 다르냐”고 질의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곧바로 반박했다.

딸이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논문이 지난 5일 대한병리학회에서 취소 결정이 나온 것과 관련, 조 후보자는 “제가 관여한 것이 없다. (제가 관여했다는 위원회 결과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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