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공동1위' 저스틴 토마스 "최악 컨디션, 자신감으로 뚫었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8:34

PGA BMW 챔피언십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예상치 못했다. 오늘 최악의 웜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쉽게 풀렸다."

저스틴 토마스(27·미국)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서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를 기록, 제이슨 코크락(34·캐나다)과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다.

브룩스 켑카가 첫날 17위를 기록했다. [사진=PGA 영상 캡쳐]

토마스는 1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솔직히 말하면 오늘 경기가 쉽게 풀렸던 것 같다. 그린에 올리면 2퍼트 내로 홀 아웃했다. 사실 오늘 나는 인생 최악의 컨디션으로 출발했다. 내가 플레이를 잘 할 수 있을지도 확신이 안섰다. 아버지와 캐디랑 얘기를 나누면서 '일단 부딪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가지니 오히려 경기가 잘 풀렸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 연습했는데 볼이 맞지를 않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전에도 이랬던 적은 있지만 이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때도 경기에 나서면서 내 페이스를 다시 찾아갔지만 오늘 좀 더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솔직히 의외였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보기를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만큼 잘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친 토마스는 이 대회서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켑카는 "오늘 경기가 잘 안풀려서 불만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10번홀부터 11번홀까지 보기를 연속으로 범했다. 특히 벙커샷은 실망스러웠다. 버디 기회가 있는 몇개 홀을 노리면서 침착하게 경기 했다. 오늘 파5홀서 특히 부진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주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주도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였다. 다행히 이번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차츰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희망했다.

페덱스컵 1위에 올라 있는 켑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몰아친 켑카는 이날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그는 지난주 열린 PO 1차전서 30위권에 그쳐 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리드(29·미국)와 페덱스컵 랭킹 점수차가 불과 206점로 좁혀졌다.

저스틴 토마스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PGA 영상 캡쳐]]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