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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회장 "호날두 휴식 필요했다… '무책임' 비판 납득 못해"

로이터, 아넬리 회장 서신 공개
경기 시작 지연도 현장 상황탓

  •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8:57
  •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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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유벤투스가 한국 팬을 무시했다는 항의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한국시간)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43)이 한국프로연맹의 항의를 반박했다. 그는 호날두(34)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장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가 한국 팬을 무시했다는 항의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매체는 야넬리 회장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는 중국 베이징 경기를 뛴 후 서울에서 경기를 갖기까지 시간 차가 48시간에 불과해 근육에 피로가 쌓였고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또 "야넬리 회장은 팬들을 무시하는 무책임하고 거만한 행동이라는 권오갑 한국프로연맹 회장의 항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의 그 누구도 K리그, 대한축구협회 또는 아시아축구연맹에 오명을 안겨주길 원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야넬리 회장은 경기 시작이 1시간가량 지연된 데 대해서도 당시 여건을 탓했다. 그는 "경기 당일 오후 4시30분에 호텔에 도착했고, 휴식을 취하거나 사전 준비 운동을 할 시간도 없었다. 유벤투스 버스에 경찰 에스코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가 막혀 코치가 거의 2시간가량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일은 우리 경험상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프로연맹은 지난달 29일 호날두 노쇼 등 계약 불이행을 문제삼으며 유벤투스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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