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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파월 금리인하 낙관론 무색, 완만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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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강조한 무역 긴장과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이달 금리 인하에 대한 단기적 낙관론을 무색하게 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0.77포인트(0.20%) 소폭 하락한 387.15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도 63.14포인트(0.51%) 떨어진 1만2373.41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78포인트(0.08%) 하락한 7530.69에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4.51포인트(0.08%) 내린 5567.59에 끝났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무역 정책과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미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짓누르고 있다며 연준은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는 파월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서며 3002선에서 거래됐고, 나스닥 지수도 8228까지 오르며 최고치 랠리를 펼쳤다.

이와 달리 유럽 증시에서 파월 효과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쳤고, 주요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데이비드 매든 CMC마켓 시장 분석가는 "지금까지 연준은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단서를 많이 주지 않았으나, 이날 파월 의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한 셈"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전일 독일 최대 화학회사 바스프(BASF)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특히 농업과 자동차 부문에서 기업 이익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순익 경고를 내놓은 바로 다음 날 나와 주목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EU는 미국과 중국 상호간의 관세 인상으로 투자자 신뢰도와 세계 금융시장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종전 전망치 1.5%보다 0.1%포인트 낮춘 1.4%로 제시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를 유지했다.

이날 금속 및 원유 가격 상승은 에너지와 광업주 상승으로 이어졌고 원유와 가스, 기본 원자재 부문이 각각 0.6%씩 올랐다.

AMS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은 TSMC가 지난달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월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에어버스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3개월간 보잉의 맥스 기종 신규 수주가 중단되자 반대 급부로 에어버스의 제트기 주문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영국 헤이스피엘씨(Hays Plc)는 페이지그룹이 이익 경고를 내놓으면서 15% 하락하자 6.6% 급락했으며, 패션업체 슈퍼드라이(Superdry)도 실망스러운 연 실적 보고에 2% 가량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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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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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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