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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세척 콘덴서 논란에 “10년 무상보증할 것”

LG전자 “LG의류건조기, 안전·위생적이나 고객 위한 무상보증 결정”

  •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0:11
  •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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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자동세척 기능이 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하고 악취까지 유발한다는 소비자들의 문제제기에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LG전자는 자료를 내고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류건조기의 작동원리 개념도 [자료=LG전자]

LG전자의 발표는 LG의류건조기 내부 콘덴서의 자동세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먼지가 쌓이고 악취가 난다는 일부 이용자들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LG전자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LG전자 측은 "LG의류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며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더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덴서에 일부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뀌면서 먼지와 함께 배출된다"며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남기도 하는데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콘덴서 세척 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든 건조효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먼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LG전자 의류건조기에 탑재된 자동세척 방식에 대해서는 "LG 의류건조기는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콘덴서에 묻은 먼지를 응축시 발생한 물을 이용, 자동으로 씻어준다"며 "수동세척의 경우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고 콘덴서의 형태가 날카로워 세척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LG 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의류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제품 구입 후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하겠다"며 "보증 기간 내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은 LG전자 서비스에 연락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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