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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0일만에 국회 정상화…추경 심사·패스트트랙 합의 처리 명시

이인영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국회 파행 유감"
나경원 "이제 국회 복귀해 합의정신 따르겠다"

  •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6:19
  •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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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합의하면서 지난 4월 5일 본회의 이후 80일 만에 국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3시30분께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다음 달 19일까지 제369회 임시국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5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뒤 심사할 예정이다. 추경안에서는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6.24 leehs@newspim.com

더불어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도 새로 선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대정부 질문이, 11일과 17일에는 본회의가 열린다.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구실이던 공직선거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검경수사권 조정 등 형사소송법·검찰청 법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서는 여야 4당이 양보했다. 3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각 당의 안을 종합해 논의한 후 합의해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중재안으로 제시한 경제원탁회의는 3당 교섭단체가 형식과 내용을 결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 16일 구성하기로 한 인사청문제도 개선소위원회도 활동을 시작하고 올해 정기국회 전에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파행을 반복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한국당이 복귀하면 한국당 안을 포함해 처음부터 논의를 재개하고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 합의로 합의의 정신이 복원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유감 표명과 합의처리를 말해준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감사하고 한국당은 이제 국회로 돌아가서 합의 정신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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