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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담판 오후 3시로 연기…이낙연 시정연설은 강행할 듯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1:26

오신환 "나경원 오는 오후 3시에 재논의하기로"
이계성 "경제원탁회의로 국회 정상화 가능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정상화를 놓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소집했지만 나 원내대표 불참으로 오후 3시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18일 3당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문 의장이 공언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24일 시정연설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은 24일 오전 10시30분께 이인영 원내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와 경제원탁회의를 놓고 논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강원도 삼척항 일정으로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제외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24 leehs@newspim.com

오신환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돌아오면 셋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다른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문희상 의장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로 국회 정상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장에 동석한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경제원탁회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후 3시에 다시 모이자고 제안한 것”이라면서도 “시간상 3시까지 합의가 안 된다면 그 이후에 본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오후 3시까지 합의하라고 문 의장이 기회를 준 것”이라며 “오늘 중 시정연설은 하겠다는 것이 의장 의지다”라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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