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전문가 11명 위촉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 발대식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 새롭게 활동활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전문가를 임명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규직 고용관행의 확립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할 2019년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기존 '비정규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활동할 위원(전문가 11명)을 위촉하고 지원단의 주요 활동 실적과 고용구조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다. 

2011년부터 운영한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은 그동안 비정규직을 많이 활용하는 사업장에 대한 실태 조사와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지도·자문, 법·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해왔다.

[자료=고용노동부]

이 결과 비정규직 가이드라인(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사내 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2011년 11개소에서 2018년에는 198개소로 늘었다. 

아울러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원단의 활동 등을 통해 고용구조를 개선한 '신세계조선호텔'과 '우리카드'의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업으로 널리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5년에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 업무(외식사업 식음 부문)를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하청 직원을 직접 고용(2018년 42명, 2019년 17명)했다.

또한 도급 업무(객실 정비, 주차 관리 등)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청 직원의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작업을 꾸준히 했다.

우리카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직 중심의 안정적인 인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파견업체 소속 직원(180명)을 직접 고용하고, 신입 사원 공채 등으로 정규직을 꾸준히 늘렸다. 정규직 직원은 지난 2013년 286명에서 올해 729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보통 비정규직을 활용할 경우 인건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기간제 노동자 등의 비율이 1%포인트(p) 증가하면 생산성이 약 0.31~0.42% 감소하고, 간접고용 비율이 1%p 증가하면 생산성이 약 0.75~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도 비정규직 활용에 앞서 생산성을 고려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문가인 지원단이 적극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도와 자문 등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